나
삶은 우리가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가의 합계가 아니라,우리가 무엇을 절실하게 희망해 왔는가의 합계이다. -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스페인 철학자)
#사진은 결코 현실을 재현 할 수 없다. 미술의 한 종류다. 현실을 사진으로 찍는 순간 현실은 왜곡된 것이다. 아무리 좋은 렌즈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내가 지금 보고있는 광량을 100% 재현해 낼 순 없다. 사진을 찍은 후 보정은 필수적이다. 더 현실과 비슷하게 혹은 더 예뻐보이게 만들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한다. 찍는 순간 모든 값을 다 조절하여 한번에 찍어 낼 자신이 없거니와 실력도 없다.그래도 내 사진을 최대한 예쁘게 만들기 위해 이렇게 잘라보기도 하고 저렇게 잘라보기도 하고, 색감을 바꿔보기도 하고 밝기를 바꿔보기도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사진은 미술이 되는 거다. 처음 작업한 작품이 아쉬워서 이 색 저 색 칠해보는 과정인 거다. 그렇다면 사진을 보정하는 과정은..
어제 친구와 대화를 하다시간은 많은데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쓰고 있지 않나생각이 들어서 뭐라도 해야지! 하고 마음먹게되었다 새벽 4시에 겨우 잠들었는데7시 30분부터 깨어버렸다다시 자려고 했는데 또 자면 오늘도 아무것도 못 할까봐그대로 준비를 해서 나오게됐다 인스타에서 선유도 공원 다녀온 사진들을 보면너무나 이쁜 사진들이 많아서나도 예쁜사진 찍어야지! 하는 마음에 무작정 가게되었다. 양화대교를 따라 가다보면 선유도 공원이 나온다난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자전거는 공원 내 진입 금지라고 한다;; 공원을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나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사진속에 계신 분들도 6명 정도가 같이 다니고내가 돌아다니면서 본 출사 모임만 4그룹정도 되었다그만큼 이쁜 사진 뽑기에 인기있는 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