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선유도 공원, 서울 본문
어제 친구와 대화를 하다
시간은 많은데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쓰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뭐라도 해야지!
하고 마음먹게되었다
새벽 4시에 겨우 잠들었는데
7시 30분부터 깨어버렸다
다시 자려고 했는데 또 자면 오늘도 아무것도 못 할까봐
그대로 준비를 해서 나오게됐다
인스타에서 선유도 공원 다녀온 사진들을 보면
너무나 이쁜 사진들이 많아서
나도 예쁜사진 찍어야지! 하는 마음에 무작정 가게되었다.
양화대교를 따라 가다보면 선유도 공원이 나온다
난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자전거는 공원 내 진입 금지라고 한다;;
공원을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나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사진속에 계신 분들도 6명 정도가 같이 다니고
내가 돌아다니면서 본 출사 모임만 4그룹정도 되었다
그만큼 이쁜 사진 뽑기에 인기있는 공원이다
같은 자리에서 시선을 바꾸어서
나무와 아이들
옛 정수장의 흔적이 여기저기
선유도 공원은 재활용 생태공원이다
나무와 하늘의 조합은 항상 이쁘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수생식물들이 가득하다
나무차양 아래 커플들
보고 있으니 화가 난다!!
웨딩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고
코스프레의상을 입고 찍고있는 분들도 있고
커플 스냅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도 있고
여기서 사진 찍으면 참 이쁠텐데
혼자면 예쁜곳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는게 아쉽다
여름의 열기가 스멀스멀기어나오는
봄의 마지막이지만,
아직은 꽃들이 종종 있다
초록초록해서 좋다
선유도공원의 시그니처?를 담당하는 정화조들
나오길 잘 했다
반대방향에는 강남으로 나가는 다리도 있다
한국에 있을 시간이 이제 60일 좀 남았다
이번에 가면 2년 정도 있다가 올 수 있겠지
공부하느라 시간없다고 하지 말고
있을 때 이곳 저곳 많이 다녀봐야되겠다
아직은 가보지 않은 곳이 너무 많으니까
선유도 공원 _2017.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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